1. 기록적인 폭염, 온열질환자 급증
[내용] 6월 26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낮 최고기온이 39.5도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기온을 나타냈습니다. 대구, 광주, 울산 등 주요 도시에서도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6월 27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고령층과 야외 작업자,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가 컸습니다.
2. 정부, 폭염 대응 총력... 취약계층 지원
[내용] 6월 27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폭염 대응 회의를 열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전국 각지에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폭염 특보 발령 시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3. 전력 수요 급증, 예비 전력 '관심' 단계
[내용]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6월 28일, 최대 전력 수요는 90GW를 넘어섰고, 예비 전력은 7GW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력 수급 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전력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발전소 가동률을 높이는 등 전력 공급 안정화에 힘썼습니다.
4. 주말 고속도로 정체... 막바지 피서객 몰려
[내용] 6월 29일 토요일, 이른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이나 계곡으로 떠나는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휴게소 혼잡도를 안내하는 등 교통량 분산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6월 30일 일요일에도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5. 장마 시작... 다음 주 전국 비 소식
[내용] 6월 30일,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7월 1일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로 인해 폭염은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어 호우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6. 2026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 쉽지 않은 여정
[내용] 6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추첨식이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란, 이라크, 요르단,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편성되었습니다.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가운데, 대표팀은 쉽지 않은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공개 예고... 기대감 고조
[내용] 6월 28일,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폴더블폰과 스마트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IT 업계와 소비자들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을 갖춘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8.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금리 인하 기대감
[내용] 6월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7%를 기록하며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농산물 가격 안정과 석유류 가격 하락이 물가 상승률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9.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 한국 경제 영향 주시
[내용] 6월 2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확인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하며 금리 인하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국의 금리 동결 결정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습니다.